[ 늘 열정적인 그녀는 계속해서 변화하는 주변을 놓치지 않고 총기가 넘치는 눈으로 주위를 둘러본다. 그 눈은 마치 어린아이처럼 호기심이 왕성해 늘 반짝반짝 빛이 난다.
그 마알간 눈을 마주 보고 대화한다면 그녀에겐 거짓말이 통하지 않음을 금방 알 수 있다. 이 모든 게 직업병으로 보이지만, 자신과 잘 맞는지 늘 웃으며 밝은 태도로 일관한다.
가슴 위까지 늘어진 품이 넓지 않은 검정 리본과 목에 늘 메고 다니는 카메라의 렌즈가 그녀의 눈처럼 투명하게 반짝인다. 품이 좁지 않고 아방한 핏의 옷이 단아하면서도, 한층 그녀의 귀여움을 빛내 준다. 활동성이 좋은 게 큰 장점인 듯 옷의 품질이 좋아 보인다.
입고 있는 옷과 머리칼의 전체적인 색의 조합이 따듯한 갈색 계열이다. 따듯한 갈색은 그녀의 부드럽고 강인한 인상과도 잘 어우러진다. 구색을 잘 갖추면서도 그녀의 이미지를 해치지 않는 복장은 안정감을 준다. 그 덕에 첫인상이 좋아 자신의 일에 적합한 외양이라고 볼 수 있다. ] :: 가가라님 외모 묘사 커미션
▶관찰: 이제 막 기자생활에 익숙해진 것으로 보인다. 가십페이퍼의 클리브 스테플과 함께 있는 것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능력자라는 사실을 편집장과 클리브를 제외하고 동료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는 것 같다. (그외에 티모시 등등 가깝게 지내는 이들에게는 능력이 알려져있다.)
어느날을 기점으로 아주 낡은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 클리브가 기자생활을 처음 시작하고 샀던 카메라를 물려준 것으로 보인다.
(페닝님의 글 커미션 「Angle」 에서 인용하여 가져온 설정입니다.)
▶능력: 카메라로 촬영하지않아도 자신이 눈으로 본 상황을 언제든지 현상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상황파악을 위해 녹음기를 필수로 들고다니는 편입니다. 현상할 수 있는 장면은 단편적인 몇장면일 뿐이지만 녹음기와 함께 사용하면 촬영이 어려운 위험천만한 살해현장이나 위험한 능력자를 마주한 상황에서 기사에 도움이 되는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눈을 [카메라렌즈] 처럼 사용하여, 사진을 현상해내는 능력입니다 ! 눈으로 직접 본 것은 시간이 얼마나 지났던 무엇이던간에 기억에서 잊지만 않는다면, 언제든지 현상해낼 수 있습니다.
(덕분에 기자로 활동하면서 생생한 현장사진으로 판매부수를 높이는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진으로 현상해내는 것들이 마가렛의 기억력에 의존하여 인쇄되는 것들 이기에, 마가렛의 기억속에 그 사람이 아름답다던지 아주 잔혹하다던지 한다면 좀 더.. 왜곡되어 현상될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필터없이 있는 그대로 보려고 노력하고 있기는합니다! 그 덕분에 CANDID라는 코드명이 붙었습니다.
능력의 영향인지 기억력이 남들보다 아주 좋은편입니다. 왠만하면 잊어버리지않고, 거의 매일 발생하는 일들을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기억력 탓에 과거에 억양이나 토씨 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말하는거보고 뒤에서 기분나쁘다고 말했던 사람있어서 이후로 남들앞에서 들은 것을 똑같이 얘기하는 것은 더 이상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클리브와 잭앞에서는 가끔씩 하고 있습니다. 말이라는 것도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니 중요한거라고 도움이 된다고 말해줘서!
원래는 사진만을 현상해내는 능력에서 100년 전, 잭이 살아있을 당시에 찍혔던 아주 옛날 사진을 매개체로 능력이 조금 비틀려 지금은 현상된 사진의 당시 상황을 방관자의 입장에서 경험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잭렛]스쳐 지나가는' )
전투에는 별 볼 일 없는 능력이기도 하고, 본인도 전쟁이나 전투를 싫어하기 때문에 휘말리지 않는 이상 참여하지 않고 될 수 있다면 되도록 뒤에서 지켜보는 편 입니다. 그래서 힘이나 악력은 약해도 도망치거나 하는건 자신있어서 날렵하고 체력은 좋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편집장과 가까운 인물들 제외하고는 모두에게 본인이 능력자라는 사실을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 능력자라는 사실때문에 버려지기도 했고, 밝혀져서 좋을 것도 없는 사회고, 비소속이라서 마가렛을 보호해줄 단체가 없으니 스스로를 숨기고 지키려 합니다. 이것 때문에 능력으로 찍은 사진이란걸 들키지 않기위해 카메라를 들고 다닙니다.
>다른 루트의 능력 각성( if~ )
데스노트의 사신의 눈 같은 느낌으루 사람이 있으면 그 주변으로 능력자 이름, 코드네임, 나이, 능력특성 같은게 현상되어서 보이는..마가렛에게 정보가 쌓일수록 마가렛의 시점에서는 더 빼곡하게 놓여졌으면 좋겠다. 마가렛은 눈으로 보는 능력이니까 상대방의 눈도 중요하게 볼 것 같기도 하고. 컴퓨터 과부화되면 블루스크린 떠서 재부팅 해야하듯이 마가렛도 정보열람을 급하게하다가 정보 우르르 열리면 코피가 나온다던가 잠깐 패닉 걸린다던가..
▶성격: 조부모의 손에 자랐습니다. 어릴적 아빠의 카메라를 만지다가 능력이 발현된 것을 알아챈 그녀를 본 그녀의 부모님이 조부모에게 버리듯이 맡기고는 사라졌습니다. 조부모의 헌신적인 사랑과 케어덕분에 다시 밝은 성격으로 자라났습니다.
언제나 모든 사람을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않고 올곧게 대하고 상대하지만, 그 사람이 취재대상이라면 태도가 좀 더 [기자] 다워집니다.
▶관련사건파일:
520913, 가십페이퍼 소속 직원(익명,비능력자)
처음에는 저런 앳되보이는 여자가 기자일을 제대로나 할 수 있을지도 몰랐습니다. 종종 쓰레기같고 자극적인 기사가 1면을 차지하기도 하지만, 능력자들이 가득한 이 곳에서 인터뷰를 따고 취재를 다니는 건 생각보다 위험하고 힘든일입니다. 때문에 저희 신문사도 남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있습니다. 그 여자를 담당하게 된 클리브도 처음에는 눈에 띄게 떨떠름해하더군요. 그가 신입에게 잔소리를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지났을까, 어느순간부터 사이도 좋아보이고 제법 일도 능숙하게 해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녀가 작성한 기사가 가끔 1면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기도 했고요. 아, 기사에는 사진이 함께 실리기도 하는데 보통 위험한현장이나 사건을 다룬 기사는 그런 사진이 없습니다. 아무리 기자라도 목숨이 중요한 상황에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을 여유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가끔.. 그녀의 기사나 클리브 스테플과 함께 작성한 기사를 보면 생동감있고 위험한 현장의 사진이 실려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사진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던지 두려움에 떤다던지 호기심을 느낀다던지 제각각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확실한건 사진들이 신문이 팔려나가는것에 도움이 된다는겁니다. 그녀의 카메라에 특별한 것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녀가 무슨 능력이 있는것인지 나는 잘 모르지만 기자가 천직이라는 것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